◆ 빈 달구지가 요란하듯
옷이 날개라고 한 말처럼 정형수술 안 한 사람 별로 많지 않습니다.
명품 좋아하고 큰 집 좋아하고 외제 차 좋아하는 사람 참 많습니다.
이런 모든 게 다 돈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라 세상은 참 험해집니다.
헌 누더기 옷 입었어도 알고 보면 존경스러운 성철스님도 계셨습니다.
실은 사람을 겉보기로만 판단해서는 오판할 때가 참 많습니다.
빈 달구지가 요란하듯 속이 빈 사람이 겉을 요란하게 꾸미겠지요.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하지만,
그 안은 탐욕과 방종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마태오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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