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낮추면 비로소 높아지는 진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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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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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3-10-17 | 조회수406 | 추천수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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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상대는 문을 열지 않는다. 받아들이는 마음이다. 그의 마음을 받아 주는 것, 주려고 하지 않아도 그건 주는 마음이다. 열린 마음의 시작이다. 저 평지와 같은 마음이 되면 꽃들이 다투어 피고 머물다가는 떠난다. 아무런 시비도 없다. 갈등도 없다. 거칠 것이 없기 때문이다. 들어 설 자리도 좁다. 울타리를 넓게 쳐라. 울타리를 허물어라. 많은 양을 쌓아 놓아도 누구와도 맞설 일이 없다. 대적하려 하지 않는다. 누가 감히 꺾으려 들겠는가. 가난해져야 한다. 어깨에 힘을 빼라. 진정 강해지려면, 자유인이 되려면, 자신을 낮추어라. 어떤 것과도 자리 다툼을 하지 않듯이 시비가 끼어들지 않는다. 높은 것이라도 높이를 다툴 수는 없다. 묶을 수도 있지만 연결시키기도 하지만 변하기도 한다. 두 손을 내린채로 서서 모두 손에 달려있다. 움직이는 것은 마음이다. 준비되지 못한 어리석은 내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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