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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체사리오(Caesar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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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테라치나에서는
그 도시의 수호신인 아폴로에게 젊은이를 바치는 야만적인 관습이 있었다.
시민들은 몇 달 동안을 준비한 후에 젊은이를 아폴로에게 제사지내고,
시체는 바다에 던져버렸다.
아프리카에서 온 성 카이사리우스(또는 체사리오)는 부제였는데,
그는 우연하게도 이 야만적인 광경을 목격하자 아무런 두려움도 없이
시민들에게 이런 미신을 중지할 것을 공개적으로 연설하였다.
신전의 사제들은 즉시 그를 체포하여 총독에게 고발하였고,
약 2년 동안 감옥에 가둔 뒤에 자루에 집어넣어 바다에 던져버렸다.
이때 성 율리아누스(Julianus)라는
그리스도교 사제 한 사람도 꼭 같은 이유로 처형되었다.
이 두 순교자에 관한 이야기는 초기 순교록에 늘 언급되어 왔고,
로마(Roma)에 6세기 이후에 성 카이사리우스 성당이 건립되었고
지금은 주교좌성당이 되었다
*가톨릭 굿뉴스에서 발췌
김예정의 은혜음자리 |
미신 타파를 위항 공개적 연설 뒤에
순교의 월계관을 쓰신
성 체사리오 님과
동료 순교자 성 율리아누스 님이시여
저희가 마귀의 종이 되지 않도록
천상의 기도를 보내 주옵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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