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를 빕니다!
주님의 마음
세복음에 나오는
작은아들의 모습은
우리의 모습일 수 있으며,
동생을 용서하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속 좁은 큰아들의 모습
또한
우리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이웃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은 비판보다는
이해가 앞서야 하겠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죄에서
자유로울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늘 우리를 살리고
일으켜 세우려 하십니다.
그럼에도 이웃을 바라보는
우리의 눈은
너그럽지 못합니다.
주님의 마음,
곧 사랑과 생명의 마음이
우리의 마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자신이
하느님의 자비를
구해야 하는
또 한 사람의 탕자임을
깨닫게 될 때,
비로소 하느님의 사랑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 십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