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또 다른 정치적인 사건 때문에 그는 캔터베리 대성당에서 무참히 살해당하였다.
이 사건은 전 유럽을 뒤흔들었다.
성 토마스 베케트는 사망 즉시 순교자로 선포되었으며
교황 알렉산데르 3세가 그를 성인으로 공포하자
헨리 2세는 공적으로 잘못을 고백하기에 이르렀다.
그의 유해가 모셔진 성 토마스 베케트의 경당은
유럽에서 가장 많은 순례자들이 모이는 성지 가운데 하나이다.
그가 남긴 다음의 말은 아주 유명하다.
"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리고 교회를 지키기 위하여 무슨 일이든 기꺼이 행하였다."
영국의 시인 엘리엇(Thomas Stearns Eliot)은 그를 소재로 "대성당의 살인"을 썼다.
*굿뉴스 자료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