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느님의 말씀님이 오셨는데도 그러려니
매일 보는 달 별 태양이 이젠 한 해에 마지막 뜨고 지는 날입니다.
고마움도 신기함도 위대함도 느끼지 않고 그저 덤덤히 지냈습니다.
내일이면 모든 게 새해에 떠오르는 첫 번째 날로 조금 새롭게 봅니다.
우주물질인 해달별의 운행은 평생 감격해도 부족할 정도로 웅장합니다.
이런 웅장함을 매일 받다보니 으레 그러려니 하면서 실수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느님 말씀님이 우주생성후 단 한번 오셨는데도 관심을 안 두거든요?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빛이 세상에 왔다. 분께서 세상에 계셨고,
세상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지만, 세상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요한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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