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자요한 ◆ 상대를 위해 봉헌하는 겸허한 자세
사람을 볼 줄 아는 눈, 관상도 아니고 사주도 아니며 첫 인상도 아닌 것,
사람의 진가를 인정하는 사랑과 존경, 인정하고 믿는 마음 말입니다.
자신의 전생을 바쳐가며 상대를 위해 봉헌하는 겸허한 자세 말입니다.
그런 인간관계가 세상엔 필요한데 실은 너무 드물다는 생각입니다.
부부관계도 서로가 요한과 같은 마음으로 상대를 그리 보면 천당이지요.
예수님도 요한을 사람들 중에 제일 훌륭하다고 극찬하시지 않았습니까.
“요한은 예수님께서 자기 쪽으로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하였다.
‘보라,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요한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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