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이 세상의 왕이시기를 바라는 철부지들
친구나 지인들이 만나면 으레 ‘우리 식사나 한 번 합시다.’라 합니다.
함께 식사를 나눈 사람이라면 친분이 남다르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수 천 명에게 한 끼를 대접해 주시며 그들의 마음을 보듬었습니다.
그들은 왕으로 모시려고 주님을 찾아 밤새 헤맬 정도로 진지했습니다.
그들처럼 오늘도 성체성사로 수십 억 명 그 이상에게 자신을 먹이십니다.
오늘도 우리가 예수님이 세상의 왕이시기를 바라는 철부지들은 아닌가요?
“41 예수님께서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찬미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도록 하셨다.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셨다.(마르코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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