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대는 아시 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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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재복 | 작성일2014-01-15 | 조회수579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나는 더러더러 죄라는 껍질에 갇히고 임은 해마다 날 대신해 죽으러 오시고 끔찍하게 돌아가시면 흘리신 피의 삯으로 나는 살고 미세하고 딱딱한 마음의 때 밀어내려는 반심이 두께를 더하고 가만가만 굳어서 까무러칠 즈음 성령님의 도우 심 입어 성찰로 깨고 나오면 시원한데 시나브로 먼지를 쓰고 조금조금 덧발라 견고하면 선혈로 씻기는 거듭되는 내 죄 대신 고통으로 갚으신 속죄의 살 값 피의 값 살아가는 이유 / 레오나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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