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관능적인 자극의 제어(制御)(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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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4-01-20 | 조회수477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관능적인 자극의 제어(制御)(1)
신앙인들은 하느님의 뜻을 따라 정신과 육체가 건전해야 합니다. 건전한 정신은 건강한 육체에서 라는 말처럼 쇠약한 몸에서 생기있고 활달한 마음의 활동이 일어나기는 어려운 것입니다. 육체의 모든 감각(감관)과 기능은 사람의 개인적 건강뿐 아니라 인류의 종족 보존을 위해 필요하고 요긴한 것이므로 자기부정의 극기를 한다는 구실로 이를 쇠약하게하여 해치는 것은 하느님의 뜻을 거스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신체의 감관과 그기능 자체는 자기부정의 대상이 되지 않으며 또한 우리 육체적인 욕망 그 자체를 근절시킬수도 없는 것입니다. 다만 우리는 이것의 탈선을 억제해야 하는 것이며, 특히 식욕과 성욕의 욕구는 적당히 자제하지 않으면 맹목적으로든 기계적으로든 발동이 걸려 우리의 정신 생활을 어지럽게 하고 인격의 품위를 추하게 떨어뜨립니다. 그러므로 자기의 욕망을 적당히 억누르고 자제함으로써 자기부정의 영적수업에 정진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안의 저속한 습성이나 기능을 통제하려면 무엇보다 우리의 의지력이 신체의 감관 기관과 그 활동을 제어하는 방향키 역활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의 양심은 감관에 대한 자극을 대체로 식별할수 있으니 그것들을 잘 살펴보아 위험이 없는 자극은 받아 들이고 추루하거나 아무런 영적인 도움이 없는 자극은 강한 의지력으로 물리쳐야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라는 것을 모르십니까? 하느님께서 두 사람이 한 몸이 되리라 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주님과 합하는 사람은 주님과 영적으로 하나가 됩니다. 그러니 음행을 물리치십시오.
인간이 짖는 모든 딴 죄는 자기 몸 밖에서 일어나는 것이지만 음행하는 자는 제 몸에다 죄를 짖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몸은 여러분이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성령이 계시는 성전이라는 것을 모르십니까?
여러분의 몸은 여러분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께서는 값을 치르고 여러분의 몸을 사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자기 몸으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십시오." (고린 전 6,15-20)
우리는 우리의 내적생활에 평형을 잃게 하는 모든 자극을 멀리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유혹으로 이끄는 악한 자극뿐 아니라 무가치하고 실익이 없는 오락 같은것도 해로운 독소가 될 수 있으니 극히 조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무가치하고 실익이 없는 오락도 자주 접하다 보면 재미가 들리고 그곳에 집착할 수 있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먼저 우리의 시각과 청각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시각과 청각은 정신생활에 크나큰 영향을 줍니다. 영화나 쇼, 외설적인 대중잡지, TV, 신문, 비디오, 인터넷 등은 눈과 귀에 해로운 자극과 흥분과 도취를 줍니다. 따라서 사람들의 내적 생활은 동요하게 되고 정신적 감각은 오히려 무디어 가고 있는 형편입니다. 특히 오늘날 인터넷의 발달은 더욱더 그러한 요소가 짙어지고 있고 이를 통해 수많은 문제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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