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내 형제와 친구들이란 어떤 사람들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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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웅열 | 작성일2014-01-28 | 조회수437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오늘의 복음 말씀 : 마르코3,31-35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친척들이 당신을 찾고 있다는 사람들의 말을 들으시자 주위 사람들을 둘러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해설)
마르코3,31-35
그때에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왔다. 그들은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님을 불렀다.
사람들이 예수님께, "보십시오. 스승님의 어머님과 형제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스승님을 찾고 계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 하고 반문하셨다.
그리고 당신 주위에 읹은 사람들을 둘러보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오늘의 묵상 : 친구란?
마음이 통하고 서로 이해하며 서로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조금은 못나 보이고 어리숙하면서도 미련하지만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고 무슨 말을 해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그런 사람이 있을까?
우선 부드럽고 얼굴에 웃음을 가득담고 있으면서 나의 말에 귀기우리고 잘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그 심정을 이해하면서 동정어린 말로 위로해주면서 나를 이끌어 줄 수있는 그런 사람이 있을까?
오늘 아침 복음을 묵상하면서 내가 남으로부터 받을 생각을 할 것이 아니라,
내가 바로 그런 친구로 남을 대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나를 친구로 생각하시는 하느님의 말씀을 찾아 보았습니다.
"형제애로 서로 깊이 아끼고, 서로 존경하는 일에 먼저 나서십시오"
-용서해야 함-
"너희가 저마다 자기 형제를 마음으로부터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의 내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 (마태18,35)
-어려울 때 도와주어야 함-
"친구란 언제나 사랑해 주는 사람이고 형제란 어려울 때 도우려고 태어난 사람이다."(잠언17,17)
-거짓을 꾸미지 말아야 함-
"네 형제에게 거짓을 꾸미지 말고 친구에게도 그런 짓을 하지 마라." (집회7,12)
-목숨을 내놓을 수 있어야 합-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당신 목숨을 내놓으신 그 사실로 우리는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아야 합니다."(1요한3,16)
-죄를 지은 형제를 위하여 기도해야 함-
"누구든지 자기 형제가 죄를 짓는 것을 볼 때에 그것이 죽을 죄가 아니며, 그를 위하여 청하십시오. 하느님께서 그에게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 이는 죽을 죄가 아닌 죄를 짓는 이들에게 해당됩니다. 죽을죄가 있는데, 그러한 죄 때문에 간구하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1요한5,16)
이러한 하느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이라야 나의 친구와 형제가 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들의 힘만으로는 "낙타가 바늘귀를 통화하는 것만큼" 도저히 할 수 없을 것같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으십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기도로 하느님의 신성에 참여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이 보람된 하루가 되도록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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