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을 사는 늙은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필요한 사항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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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웅열 | 작성일2014-02-15 | 조회수751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오늘을 사는 늙은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필요한 사항들! 부담(負擔)없는 좋은 친구(親舊) 만나, 산이 부르면 산으로 가고 하고 싶은 취미생활(趣味生活) 마음껏 다 하며 동행(同行)해 줄 사람 하나 없으니 이 세상(世上)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가장 부유(富裕)한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가장 착한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가장 필요(必要)한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智慧)로운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幸福)한 삶은 늘 남을 비웃는 버릇을 가진 사람은 남이 말하는 중간에 말을 낚아채는 사람은 호칭(呼稱)을 잘 사용(使用)치 못하는 사람은 항상(恒常) 남들이 나 보다 남들 보다 가난하게 사는 것이 집안에 가만히 앉아 놀기보다는 새로산 휴대폰 사용(使用)이 어렵다고 들고만 다닌다면? 사람은 태어날 때 즐거움의 욕구(欲求)를 타고 낳다고 합니다. 우리가 살면 얼마나 살겠습니까? 그져 욕심(欲心) 조금씩 줄이면서 -친구로부터 받은 글이 좋아서 보내드립니다.- 오늘의 묵상 : 매 순간이 우리를 스쳐가면서 영원히 사라집니다. 이 글은 반드시 늙은 이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젊은 이들과 늙은 이들이 바로 오늘을 살고 있는 같은 시대의 사람들이기 때문에, 우리가 누리고 있는 바로 지금을 의미있게 보내고 한순간의 삶을 진지하고 진지하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이 순간의 삶이 영원한 삶의 시작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 바로 이 순간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시간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어제는 아주 평탄한 길에서 발을 헛디뎌 앞으로 넘어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나이들면서 발걸음이 느슨해지고 번쩍번쩍 다리를 올려가면서 걸어야 함에도 흐느적흐느적 거리며 걷는 것에 익숙해졌습니다. 그런 순간 발바닥에 끈적이는 벽돌에서 발은 떨어지지 않고 몸은 앞으로 향하게 되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지만 앞으로 넘어지게 되었습니다. 마침 양손데 물건을 들고 있었기에 손을 쓸수도 없었고 앞으로 넘어지면서 얼굴이 시멘트 바닥에 닿게 되었던 것입니다. 학생들이 달려들어 일으켜 세워주고 도와 주어서 일어서면서 제일 걱정되는 것이 어떤 상처가 난 것이 아닌지 우선 학생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으며 멀쩡히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이 우선 다행한 일이었으며 하느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제일 처음 머리에 스쳐가면서 떠오른 사람은 나의 아내였습니다. 내 얼굴을 보면서 얼마나 놀랄 것인가? 이러한 사건도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나에게 주의하라는 경고로 생각하였습니다. "너에게는 불행이 닥치지 않고 재앙도 네 천막에는 다가 오지 않으리라. 그분께서 당신 천사들에게 명령하시어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행여 네 발이 돌에 차 일세라도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쳐 주리라."(시편91,10-12) 오늘의 삶을 절도있고 차분한 마음으로 세심한 주의를 기우리면서 복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저희를 이끌어 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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