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칭찬과 꾸지람은 종이 한 장 차이 사람의 기본적 관심사는 이 세상의 안녕, 물질적 안녕이라 봅니다.
영적 안녕, 하늘의 안녕, 하느님의 영광을 생각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이 두 관점, 하느님의 것과 세상 것을 잘 운영하는 게 가톨릭의 길입니다. 베드로 사도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선언하며 칭찬을 받았습니다만,
몇 초 만에 베드로의 태도를 보시고 곧바로 사탄이라며 꾸짖으셨습니다.
오늘도 예수님은 신앙인들을 칭찬도 하시지만 사탄이라며 야단도 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명백히 하셨다.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꼭 붙들고
반박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제자들을 보신 다음
베드로에게,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하며 꾸짖으셨다. (마르코 8,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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