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속 사람과 겉 사람 /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인끌레멘스신부님 사순 제2주간 화요일(2014년 3월 18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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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진영 | 작성일2014-03-18 | 조회수832 | 추천수11 | 반대(0)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사순 제2주간 화요일(2014년 3월 18일): 속 사람과 겉 사람 하루를 살면서 남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살지는 않습니까? 남의 시선은 중요하죠. 다른 사람이 잘못된 나를 똑바로 잡아주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긍정적인 것이지요.
그러나 어떤 이들은 보면 자기 자신의 참 모습은 보지 않고 온통 남의 시선에만 신경을 쓰면서 사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잘 보일까, 저렇게 하면 잘 보일까 하며 전전긍긍합니다. 진짜 자기의 모습은 그렇지 않는데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살아가고자 애를 씁니다.
자기 분열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율사들과 바리사이들이 하는 일이란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다.” 이 사람들은 속과 겉이 따로 노는 사람들입니다. 속 사람이 아니라 겉 사람입니다. 마음으로 사는 사람이 아니라 겉모습으로만 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자리를 욕심내고, 위신을 염려하고, 아부를 하고, 거짓을 진짜인 양 말합니다.
우리 마음에 우리 속에 주님의 자리가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 주님을 모시고 살면 우린 속 사람, 마음 사람으로 살 수 있고 겉과 속이 동일한 사람으로 걸어갈 수 있습니다.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인영균끌레멘스신부님 복음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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