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느님의 마음/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인끌레멘스신부님 사순 제3주간 수요일(2014년 3월 26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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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진영 | 작성일2014-03-26 | 조회수884 | 추천수11 | 반대(0)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사순 제3주간 수요일(2014년 3월 26일): 하느님의 마음 하느님을 무서워 하는 사람으로 기억합니다.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을 살펴보시고 조그만 잘못하면 벌을 주시는 두렵기만 한 분,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분이라 했습니다.
특히 구약성경에서 그리고 있는 하느님을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그 청년이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구약의 율법과 예언서가 말하는 하느님은 예수님이 알려주신 하느님과 다른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의 약함을 너무나 잘 이해하시는 분이시기에 우리를 옳은 길로, 바른 길로, 참으로 인간답게 사는 길로 인도하시기 위해 모세를 통해서 율법을, 예언자들을 통해서 예언 말씀을 건네주셨습니다.
찬찬히 구약 말씀을 살펴보면 하느님의 그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신약 성경에 나오시는 예수님의 눈으로 한번 읽어보세요. 그러면 율법과 예언서 안에서 하느님의 심정을, 하느님의 간절한 마음을, 우리를 향한 애절한 사랑의 호소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수시로 우리 오른손을 심장에 살포시 대고 “하느님 아버지!”하고 불러보세요. 그러면 지금 메마른 대지를 적시는 봄비처럼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이 따뜻한 우리 심장 소리로 응답해주실 겁니다.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인영균끌레멘스신부님 복음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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