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너의 마음을 무디게 하지 마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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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웅열 | 작성일2014-03-29 | 조회수1,246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너의 마음을 무디게 하지 마라!
우리들은 너무나 경색되어 있습니다. 조그만 일에도 잘 삐침니다.
그 마음이 한 번 삐치면 자기도 어쩔도리 없이 다시는 보기도 싫을 정도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소원해지고 마음의 문을 닫아 걸게 됩니다.
우선 삐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오늘의 생명에 대한 감사로 시작한다면 모든 것이 다 순조롭게 관계를 개선시킬 수도 있습니다.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그분의 온갖 은혜 하나도 잊지 마라. 주님은 네 모든 잘못을 용서하신다.
지금 우리는 사순시기를 지내고 있습니다.
주님의 희생과 수난이 바로 우리를 위한 것이라 생각하면,
우리가 받고 있는 어떤 고통과 시련 그리고 불화를,
그 자체만으로 생각지 말고 이웃을 위한 또는 관계의 개선을 위한 것으로 받아들인다면 어려웠던 일들이 쉽게 풀릴 수 있습니다.
주님, 우리는 해마다 이 사순시기를 보내면서 새롭게 새롭게 주님의 수난을 생각하면서 우리들의 수난도 파스카의 성사를 준비하게 하시니,
저희가 그 신비의 기쁨을 맛보고 구원의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소서!
당신 자애로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당신의 크신 자비로 저의 죄악을 없애 주소서!
제 허물을 말끔히 씻어 주시고, 제 잘못을 깨끗이 지워 주소서!
오늘 너희는 주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 마음을 무디게 하지 마라!
저희에게 은총을 내리시어, 저희가 깨끗한 마음으로 성사에 참여하며, 정성을 다하여 하느님을 찬미하게 하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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