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기도의자리/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인영균끌레멘스신부님 연중 제11주간 수요일(2014년 6월 18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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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진영 | 작성일2014-06-18 | 조회수982 | 추천수15 | 반대(0)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제1독서 <갑자기 불 병거가 나타나더니,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갔다.>
복음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연중 제11주간 수요일(2014년 6월 18일) 기도의 자리 “기도할 때에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다음, 숨어 계신 아버지께 기도하여라”고 주님은 기도의 자리를 알려주십니다. ‘골방’은 눈에 보이는 곳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곳, 곧 우리 마음입니다. 마음에 들어가 기도할 때 하느님을 뵈올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양한 기도를 합니다. 묵주기도, 성체조배, 미사, 성무일도 등을 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기도가 이루어지는 자리는 바로 마음입니다. 마음 안에서 기도하지 않으면 모든 기도는 헛된 자기 독백이며 자기 자랑입니다. 마음의 기도를 할 때 우리가 봉헌하는 모든 기도는 참된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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