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2014년 6월 27일 금요일 복음 묵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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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미숙 | 작성일2014-06-27 | 조회수887 | 추천수12 | 반대(0)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2014년6월27일 금요일 복음묵상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마태오11,28) 특히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는 말씀은 각기 다른 번역본에 따라 표현의 차이는 있을 지 몰라도 그 내용은 알고 있을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지쳐야 하는 삶, 사랑조차도 때로는 짐으로 느낄 수 밖에 없는 삶, 이것이 우리의 삶의 모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믿게 된 우리는 늘 평안 속에 있는가요? 우리가 간과한 것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착각은 여기에 있었습니다. 그분께서는 이 세상에 대해 너무도 잘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리스도교의 신앙은 십자가를 생각하지 않고는 그 어느 것도 자유로울 수 없고, 이루어지지도 않습니다. 십자가는 그분께서 보여주신 사랑입니다. 십자가를 원하는 이는 없습니다. 그것이 그분의 약속을 위한 전제 조건이라 한다면 적극적으로 끌어안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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