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양다리/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인영균끌레멘스신부님 연중 제15주간 월요일(2014년 7월 14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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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진영 | 작성일2014-07-14 | 조회수917 | 추천수11 | 반대(0)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제1독서 <너희 자신을 씻어라. 내 눈앞에서 악한 행실들을 치워 버려라.> 복음 <나는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연중 제15주간 월요일(2014년 7월 14일) 양다리 날이 서 있지 않은 칼은 칼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근본적인 결단을 요구하십니다. 양다리는 그분께 합당하지 않습니다. 아주 구체적으로 가족 구성원 하나 하나를 언급하며 말씀하십니다. “아버지나 어머니를,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혈육보다 더 사랑해야 할 분은 예수님입니다. 여기서 칼같은 단호함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양다리는 합당하지 않습니다. 가랑이가 찢어집니다. 결국 양다리는 주님을 선택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더 위대한 사랑을 하게 됩니다. 주님을 진정 사랑하고 주님의 편에 서는 사람은 혈연 혹은 지역이라는 좁을 틀을 넘어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복음을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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