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베네딕까무스 도미노(주님을 찬미합시다)/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인영균끌레멘스신부님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2014년 7월 15일) | |||
---|---|---|---|---|
작성자이진영 | 작성일2014-07-15 | 조회수1,453 | 추천수8 | 반대(0)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제1독서 <너희가 믿지 않으면 정녕 서 있지 못하리라.> 복음 <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과 소돔 땅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2014년 7월 15일): 베네딕까무스 도미노(주님을 찬미합시다) 특히 카파르나움은 예수님의 제2의 고향 마을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마을들을 사랑하셔서 자주 방문해 기적을 많이 일으키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마을 사람들은 놀라운 기적의 수혜자였지만 마음은 돌아서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이 마을들을 향해 불행을 선포하십니다. 저는 새벽에 눈을 뜨면서 라틴어로 “Benedicamus Domino!”(주님을 찬미합시다), “Deo gratias”(하느님 감사합니다)를 외칩니다.누구나 아침에 눈을 뜨지만 이때 찬미와 감사를 봉헌할 수 있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놀라운 기적 자체입니다. 새로운 날을 살도록 배려하신 주님께 제일 먼저 찬미드리고 감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가장 위대한 기적입니다. 그러면 하루의 삶이, 의식하지 않더라도, 또 하루가 아무리 고단하고 힘들더라도 감사와 찬미가 됩니다. 우리 마음에서 찬미와 감사가 터져나오도록 주님의 기적을 간구합시다. 감사와 찬미가 있는 곳에 회개가 피어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