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항상 함께해주시는 성모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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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임소영 | 작성일2014-07-18 | 조회수3,677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저희 부모님이 작년에 세례를 받으셨는데 엄마가 예비자 교리때부터 묵주기도를 매일 5단씩 드리기 시작했어요. 이성이 강하신 분이라 입교를 권해도 자신이 없다고 10년 넘게 기다렸는데 막상 오시니 하 느님께 무엇이든 한가지정도는 드려야할 것 같아서 시작하셨다고 해요.
그런데 묵주기도 시작하신지 1년도 안되서 막내동생이 명문대학을 졸업하고서도 고시는 1차밖에 안되고 정말 어렵고 힘들었는데 자기 적성에 딱 맞는 직장에 가게 해주시고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아주 큰 일을 해결해 주시더라고요.
무언가 바라고 기도하면 자꾸 죄송한 마음도 들고 했는데 이제 막 시작한 새내기 신자인 엄마의 기도가 우리 집의 너무 오랬동안 기다렸던 일들을 해결해 주시더라고요. 물론 제가 기도한 일들도 여러가지 은총으로 응답해주셨지만 엄마가 성모님께 묵주기도를 매일 드릴 수 있게 해주시고 그 응답도 주시는것을 엄마가 직접 느낄 수 있게 해 주신게 너무 감사해요.
매일 아침에 일어나셔서 가족을 위해 묵주기도하시는 엄마 덕분인지 집안에 웃을 일도 많아지고 가끔은 지금 이순간이 천국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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