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의 독서와 복음 그리고 짧은 묵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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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웅열 | 작성일2014-08-19 | 조회수648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오늘의 독서와 복음 그리고 짧은 묵상
주님, 부르짖는 제 소리 들어 주소서. 저를 도와 주소서!
제 구원의 하느님, 저를 내쫓지 마소서, 버리지 마소서! (시편27,7.9참조)
하느님, 하느님께 바라는 모든 이에게 힘을 주시니, 자비로이 저희 기도를 들으시어, 하느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희가 거룩한 은총의 도움으로 계명을 지키며, 마음과 행동으로 하느님을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오늘의 독서 : 에제키엘28,1-10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마음이 교만하여, '나는 신이다. 나는 신의 자리에, 바다 한 가운데에 앉아 있다.' 하고 말한다. 너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면서도, 네 마음을 신의 마음에 비긴다.
너는 지혜와 슬기로 재산을 모으고, 금과 은을 창고에 쌓았다. 너는 그 큰 지혜로 장사를 하여 재산을 늘리고는, 그 재산 때문에 마음이 교만해졌다.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네 마음을 신의 마음에 비긴다.
그러므로 나 이제 이방인들을, 가장 잔혹한 민족들을 너에게 끌어들이리니, 그들이 칼을 빼 들어, 네 지혜로 이룬 아름다운 것들을 치고, 너의 영화를 더럽히며, 너를 구덩이로 내던지리라. 그러면 너는 바다 한가운데에서, 무참한 죽음을 맞이하리라.
너를 학살하는 자 앞에서도, 네가 감히 '나는 신이다.' 할 수 있겠느냐? 너는 너를 살해하는 자들의 손에 달린 사람일 뿐이지 신이 아니다."
"나는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시편32장 참조)
오늘의 복음 : 마태오19,23-3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부자는 하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려울 것이다.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제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몹시 놀라서, 그렇다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눈여겨보며 이르셨다.
"사람에게는 그것이 불가능하지만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그런데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오늘의 묵상 :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신다.
인간이 부(富)를 쌓기도 하고 하루 아침에 망하기도 하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이루신다는 것을 생각하면 절대로 교만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사람은 욕심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마구 해 대면서도 그것이 순리에 어긋나고 있다는 것을 모릅니다.`
세례자 요한의 죽음에서 헤로데가 자기 동생의 아내를 자기의 아네로 삼았던 헤로데에게 옳바른 길로 들어서라는 충고를 오히려 죽음으로 몰고가는 아집과 교만 그리고 권력의 남용을 어찌 보아야 할 지!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은 하느님의 자비에 의한 것임을 깨닫고 참으로 잘 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오로지 애써가면서 가진 노력을 게으리하지 말고 주님께서 주신 각자에게 주신 갖가지 재능을 찾아서 열심히 살면서 그날 그날을 신비한 기적의 날로 생각하고 하느님께 감사드리면서 즐겁게 사는 것만이 우리들이 할 일이라는 것을 고백합니다.
오늘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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