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서로 서로 격려하면서 살아갑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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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웅열 | 작성일2014-09-04 | 조회수627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서로 서로 격려하면서 살아갑시다.
인생이란 나그네가 걷는 마음의 여행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그 길에서 잠시 머무는 것뿐입니다. 다섯 손가락의 역할이 서로 다른 것과 같이 사람이 지니고 있는 특성도 다릅니다. 그를 살려주는 것이며, 삶의 윤활유가 됩니다. 어떤 마음으로 주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웃으로부터 나를 멀어지게 하고, 불안과 초조함을 더해 줄 뿐입니다. 나를 주변 환경에 맞추도록 하십시오. 나에게도 상대방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죽는 날까지 누군가의 도움이 기쁘게 합니다.
좋은 글에서. . . .
오늘의 묵상 : 오늘의 독서(코린토1서3,18-23)
"형제 여러분, 아무도 자신을 속여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 가운데 자기가 이 세상에서 지혜로운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가 지혜롭게 되기 위해서는 어리석은 이가 되어야 합니다.
이 세상의 지혜가 하느님께는 어리석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인간을 두고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 사실 모든 것이 다 여려분의 것입니다.
세상도 생명도 죽음도, 현재도 미래도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것이고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것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세상의 지혜가 하느님의 눈에는 오히려 어리석음이라고 말합니다. 지식의 욕구가, 앎의 의지가, 성공에 대한 집착이 넘치는 시대에 사는 우리가 참으로 진지하게 묵상해야 하는 말씀입니다.
세상의 지혜가 하느님께 어리석음으로 드러나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식별의 기준은 참으로 단순합니다. 그리스도와 함께하고자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릴 수 있는 자유입니다.
토마스 모어 성인의 삶을 모범으로 삼아 이렇게 요약하고 있습니다.
"그는 세속 재물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았다. 세속 안에 있으면서도 세속에 묶이지 않고 살았다. 세속으로부터의 자립과 하느님을 위한 내적 자유를 지켰던 것이다.
그는 재산은 즐기면서도 마음만은 임자이신 하느님께 맡기고 살았다. 그리스도인에게 결정적인 것은 세상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자랑스러운 자유를 지키는 데 있다.
이 자유란 바로 세속 사물에 대한 관심을 사양하는 데서 드러난다.
오늘 복음에서도 사도들은 주님의 부르심에 모든 것을 버리고 그분을 따르는 결단을 내립니다. 이러한 자세를 늘 마음 깊이 간직할 때 비로소 우리는 하느님의 지혜 안에 자유로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이 글은 오늘의 "매일 미사 책"에서 참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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