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선한 곳간과 악한 곳간/ 선한 곳간 만드는 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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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 작성일2014-09-13 | 조회수727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선한 곳간과 악한 곳간/ 선한 곳간 만드는 비결
내가 어렸을 때는 곳간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창고와 곳간이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창고는 왠지 굉장히 큰 통째로 된 건물을 표현하는 것 같고, 곳간은 집 한 켠에 같이 붙어 있으면서 물건이나 그런 것을 보관하는 어떤 장소를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내가 어렸을 때 우리 집 곳간은 한 건물 안에 함께 있었다. 일명 우리는 광이라고 불렀다. 이러한 이해 안에서 창고보다는 곳간이라는 표현이 아주 좋은 표현인 것 같다.
나는 세례 받고 이런 생각을 했었다. 우리는 돈을 벌면 은행에 맡기면서 통장을 만든다. 그래서 나도 세례 받으면서 통장 하나를 개설했다. 일명 하늘 통장이었다. 예수님과의 체험과 예수님과 관련된 모든 일들을 저축하는 통장이다. 그런데 그 통장에 저축되어 있는 것들을 언제 꺼내 쓸 수가 있었나 하면...
내 신앙이 미지근해질 때 ... 영혼의 어두운 밤이 찾아 올 때 ... 나는 하늘 통장을 꺼내서 들여다 본다.
몇 년, 몇월, 며칠에 예수님과 이러저러한 추억이 있네 ... 그렇게 통장을 들여다 보면서 지난 일들을 묵상해 보면 ... 바로 에너지가 충전되었다.
이렇게 사는 것이 바로 선한 마음의 선한 곳간은 아닐까?
주님, 제 곳간에 주님과의 추억을 많이 쌓아 선한 곳간이 되도록 도와 주십시오. 제 스스로 제 곳간을 선한 곳간으로 만들지 못함을 아옵니다. 주님께 배운 그대로 살아갈 때 비로소 선한 곳간이 됨을 아오니 ... 제가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거듭나는 은총을 더해 주십시오. 그때에 제 곳간이 선한 곳간이 되리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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