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은 그럴싸하게 하고 질서를 어긴다면
고집불통, 오만함, 도도함, 교만함, 잘난 체 같은 감정들이 실수를 냅니다.
그러면 이런 실수는 자연 질서상 책임을 져야 하는 것들입니다.
누구나 자연 질서를 따르면 실수도 없거니와 책임질 일도 없을 겁니다.
비록 기분대로 말할 때야 있겠지만 질서까지 따르지 않는 건 잘못입니다
질서는 법이지요. 양심이나 자연법 신법보다 감정을 앞세우면 안 되지요.
반대로, 말은 그럴싸하게 하고 질서를 어긴다면 이는 아주 잘못이겠고요.
“‘이 둘 가운데 누가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였느냐?’ 그들이 ‘맏아들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다.’ (마태오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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