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은 자유의 뒷면인 책임까지를
내 자유를 위하여 남의 자유를 짓밟으면 서로 싸움이 일어납니다.
적어도 불만이나 눈 흘김이라도 하는 거리로 밀쳐 버리게 됩니다.
그런데 그 자유는 개인주의나 기분에 좌우되는 천만(千萬)의 모습입니다.
여기에 법이나 규칙 감시 감독 같은 제재가 생겨 속박하게 됩니다.
하늘은 자유의 뒷면인 책임까지를 보시며 사후(死後)까지 지켜보시지요.
사람은 삶이라는 시험장에서 자유롭게 시험을 치르고 있는 거지요.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그들을 꾸짖으셨다.
그리하여 그들은 다른 마을로 갔다.(루카 9,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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