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고통은 하느님께서 즐겨 사용하시는 교육방법 중의 하나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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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웅열 | 작성일2014-10-02 | 조회수704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고통은 하느님께서 즐겨 사용하시는 교육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 알몸으로 어머니 배에서 나온 이몸 알몸으로 그리 돌아가리라.
주님께서 주셨다가 주님께서 가져가시니 주님의 이름은 찬미받으소서"(욥기 1 ,21)
인생은 땅 위에서 고역이요 그 나날은 날품팔이의 나날과 같지 않은가 ?
욥기에서 욥은 하느님을 업신여기는 자들이 신앙심이 깊은 자들보다 잘되는 수가 자주 있고,
이세상에서는 죄 있는 사람이나 죄 없는 사람이나 평등하게 고난을 겪는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고통은 전적으로 죄의 결과라는 설명에 강하게 의문을 제기합니다.
이렇게 하느님은 욥이 당하는 고통이 죄에 대한 벌이 아니라는 것을 밝혀 주시지만 정작 그 고통의 이유에 대해서는 만족할 만한 대답을 주시지 않는다.
고통은 하느님께서 즐겨 사용하시는 교육 방법중의 하나로서,
인간은 당연히 이를 극복해 나가야만 한다는 내용이 욥기의 메시지인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이 세상의 고난이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것도 아니고 또 하느님은 그 고난을 없애거나 해명하시지도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하느님은 인간과 함께 이 세상의 고통을 짊어지시는 분이 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통에 직면할 때 그것을 껶을만한 이유와 가치 여부를 따지기 보다는 그 고통을 어떦게 극복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전지전능하신 하느님과의 거리는 인간이 감히 측량 할 수 없으며 하느님을 자기 개념의 테두리에 한정지으려는 우리 자신의 어리석음 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리하여 욥은 이제까지의 자기 발언을 모두 취소 하고 하느님과의 만남을 성사합니다.
마음으로 존경하는 친한 벗으로부터 온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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