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리스도의 향기//‘지금 여기(Here and Now)’를 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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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선영 | 작성일2014-11-02 | 조회수707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그리스도의 향기//‘지금 여기(Here and Now)’를 살기
‘제 2차 세계대전이 치열하던 때 설즈버거라는 한 청년이 전쟁에 대한 지나친 걱정으로 그만 쓰러지고 말았다. 그런데 입원한 설즈버거의 병실에 위암 말기 환자가 있었다. 그 사내는 몸이 쇠약했지만 늘 즐겁게 생활하고 병원 안에서 작은 소모임 활동까지도 했다.
설즈버거는 그 환자에게 물었다. “당신은 다가올 미래가 두렵지 않나요?”그러자 환자는 “미래는 먼 이야기입니다. 저는 낙심하기보다는 지금 이 순간을 즐겁게 보내려고 노력해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충실하면서 성공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갔다. 그는 결국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문 <뉴욕타임즈>의 발행인이 되었다.’
걱정과 불안에 휩싸여 괴로울 때가 있습니다. 아직 오지도 않았는데 미리 겁먹고 전전긍긍합니다. 물론 조심하고 준비하는 자세는 좋습니다. 그러나 미래가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물론 스스로 단정을 지어 버리면 미래가 지금 결정이 되기도 합니다. 긍정적 단정이면 좋겠지만 부정적 단정의 힘이 더 셉니다. ‘안될 거야’, ‘아파질 거야’, ‘괴로울 거야’, ‘슬퍼질 거야’, ‘불행해질 거야’라고 스스로 주문을 외어대서야 될 일도 안 됩니다.
비극적 결말만 생각하니 더 사랑할 수 있는 것도 포기합니다. 나이, 신분, 수준, 환경, 성격 차이를 스스로 의식해서 ‘더 사랑하면 불행해질 거라고’ 스스로 판단하고 포기해버리는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사랑이 커지면 함께 극복해갈 수 있는 힘도 커지는데 그것은보지 못하고 지금의 잣대만으로 미래를 판단하니 사랑의 놀라운 기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때가 되면 해낼 수 있는 일임에도 현재의 능력과 상황의 한계만을 바라보며 스스로 포기
사랑하는 여러분, 미리 판단해서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해서 너무 걱정하고 염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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