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나라에서도 인정되면 좋겠지요. 서울 모 대학에 입학했다고 자랑하는 마을 사람들이 플랑카트까지 겁니다.
축구 4강일 때 전 국민이 얼마나 좋아했는지는 모두가 잘 알지요.
세상에서 자랑할 만한 사람 되려고 목숨 걸고 노력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나의 권력이나 미모나 기술이 죽어도 하늘에서 보장된다면 참 좋겠지요.
신나고 기쁜 기분에 대한 축하가 하늘나라에서도 인정되면 좋겠는데요.
세상의 외적 여건은 세상의 것일 뿐, 내적 여건만 하늘의 것이라 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날 밤에 두 사람이 한 침상에 있으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 (루카 17,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