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격을 내걸고라도 애기들처럼
눈치도 안 보고 크게 소리 지르며 애걸복걸하면 봐 줄 때가 많습니다.
말 못하는 애기들이 울면 그건 불편을 알리는 의사표시라 합니다.
그렇다고 욕심이나 고집스런 막무가내로 생떼를 부리는 건 다르다 봅니다.
그런데도 흔히 하늘에 대고 막무가내로 생떼를 부리는 사람들이 있지요.
기도하는 방법에서 많이 벗어난 태도지요. 인격적 대화를 무시하니까요.
인격을 내걸고라도 애기들처럼 애걸복걸 한다면 하늘 사랑 받을 수 있다네요.
“예수님께서 그에게 ‘다시 보아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고
이르시니, 그가 즉시 다시 보게 되었다. 그는 하느님을 찬양하며 예수님을
따랐다. 군중도 모두 그것을 보고 하느님께 찬미를 드렸다.(루카 18,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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