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이 지닌 정성을 보시는 예수님
만원권과 천원권의 대화라는 거 들어보셨나요? 그전부터 있었지요.
만원권이 천원권에게 자기는 매일 갈비집 잔치집에 다니느라 바쁘다네요.
천원권이 그러냐며 자기는 지난 주 성당에 갔고 이번 주에도 갔답니다.
만원권은 성당엘 잘 안가서 자기는 하느님과 거리가 멀어졌다 말했대요.
천원권은 1000이 아니고 자기는 天원인가보다며 다음 주에도 갈 거랍니다.
어떻든 예수님은 돈들의 생김보다 돈이 지닌 정성을 보신다 하네요?
“예수님께서 눈을 들어 헌금함에 예물을 넣는 부자들을 보고 계셨다.
그러다가 어떤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거기에 넣는 것을 보시고
이르셨다.‘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저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루카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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