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앙인은 성인 이름을 영세 때 받아
아기의 이름 짓는 것, 신경 많이 써야 합니다. 평생 불러줄 이름이니까요.
부모들의 생각, 어른들의 의견, 작명가에게 부탁, 예쁘고 뜻있고 등.
결국 사람들이 지어준 이름이므로 세상의 시대적 맛이 든 이름들입니다.
하늘이 지어 준다면 좋겠지요? 하늘도 뜻이 통할 사람에게만 지어줍니다.
하늘도 자연도 모실 줄 모르며 그저 내 생각 내 마음 대로들 짓고 삽니다.
그래서 신앙인은 성인 이름을 영세 때 받아 하늘 뜻에 맞게 살려는 거지요.
“즈카르야는 글 쓰는 판을 달라고 하여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고 썼다.
그러자 모두 놀라워하였다. 그때에 즈카르야는 즉시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하느님을 찬미하였다.(루카 1,6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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