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참으로 기도하기를 원한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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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4-12-23 | 조회수755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참으로 기도하기를 원한다면 "아버지와 나는 그를 찾아가 그와 함께 살 것이다" (요한 14,23) 아버지에 대한 사랑은 즉시 반사될 것입니다. 이것은 굉장한 것이며 전대미문의 것입니다. 즉 아버지께서는 내 마음을 당신의 거처로 삼으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약속은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바 위같이 확고한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내 사랑이 하느 님을 내 안에 머무시도록 기적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교회보다 더 숭고하고 주교좌보다 더 빼어납니다. 따라서 이 자상의 어떤 주교좌도 우리 마 음의 숭고함에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 이 현존하시는 곳이라면 우리 마음이 어찌 무관심할 수 있겠습니까? 참으로 기도하기를 원한다면서 어찌 마음속 깊이 들어 가지 못하며, 문을 닫아걸은 채 그분의 현존에 잠기지 못한다는 말입니까? 예수께서 가르치십니다. 문을 닫 아걸고 온갖 잡념과 집착을 쫒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과 친밀한 관계로 들어가십시오. 옳은 것 이든 옳지 못한 것이든 모든 걱정을 떨쳐버리고 방황 하지 말며 갖가지 생각을 멀리하십시오. 모든 문제는 문 앞에에 놓아두고 오직 하느님과만 머물러야 합니다. 배낭과 가방을 가져가려는 유혹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게 무슨 소용입니까? 그분을 차지한다면 모 든 것을 소유한 것이 아닙니까?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 습니까? 그분을 소유하고 있는데 부족한 것이 무엇입니 까. 가지고 갈 것은 다만 사랑과 그분께 대한 관심, 전 적인 봉헌뿐입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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