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주님 공현 전 토요일] 우리 위에 머무는 성령 | |||
---|---|---|---|---|
작성자김기욱 | 작성일2015-01-03 | 조회수773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9-34 그때에 29 요한은 예수님께서 자기 쪽으로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하였다. “보라,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30 저분은, ‘내 뒤에 한 분이 오시는데, 내가 나기 전부터 계셨기에 나보다 앞서신 분이시다.’ 하고 내가 전에 말한 분이시다. 31 나도 저분을 알지 못하였다.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준 것은, 저분께서 이스라엘에 알려지시게 하려는 것이었다.” 32 요한은 또 증언하였다. “나는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저분 위에 머무르시는 것을 보았다. 33 나도 저분을 알지 못하였다. 그러나 물로 세례를 주라고 나를 보내신 그분께서 나에게 일러 주셨다. ‘성령이 내려와 어떤 분 위에 머무르는 것을 네가 볼 터인데, 바로 그분이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다.’ 34 과연 나는 보았다. 그래서 저분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내가 증언하였다.” 오늘 복음말씀에서 세례자 요한은 자기가 물로 세례를 준 것은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 세상에 알려지시게 하려는 것이라고 밝힌다. 요한이 증언하는 내용을 정리해본다. 첫째, 예수님은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둘째, 예수님은 내 뒤에 오지만 처음부터 계셨기에 나보다 앞서신 분이시다. 셋째, 성령은 하늘에서 내려와 예수님 위에 머무르신다. 넷째, 예수님은 성령으로 세례를 주신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다. 그리고 요한이 이 모든 것을 자신 있게 증언할 수 있는 근거는 “과연 나는 보았다.”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로서 예수님께서 주신 성령의 세례를 받은 증거로 우리 위에 머무는 성령을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을까? 주님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