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쥐꼬리만한 실력 갖고도 우쭐
사람들이 세상에서 바라는 것과 하늘이 채워줄 것이 형태가 서로 다릅니다.
사람들이 세상에서 바라는 것들은 그 양상이 너무 다양하고 서로 다릅니다.
하늘이 세상에 대해 채워줄 것들은 대자연의 순리와 영적 능력일 뿐입니다.
세상과 하늘의 중개 역을 하기란 그것도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하다 봅니다.
이런 딜레마에서 예수님은 외딴 곳으로 물러나 조용히 기도하셨다 합니다.
그러나 무지한 사람들은 쥐꼬리만한 실력 갖고도 우쭐대니 좀 한심하지요.
“그래도 예수님의 소문은 점점 더 퍼져, 많은 군중이 말씀도 듣고 병도
고치려고 모여 왔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외딴곳으로 물러가 기도하셨다.
(루카 5,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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