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도 그 시대에 왕따
왕따라는 말, 듣기 괴롭고 안타까운 말이지만 독버섯처럼 계속 자랍니다.
세속적이며 집단적이라서 대항하기 힘들고 심적 상처는 날로 커갑니다.
온순 성실해 착하기에 사치에 둔하고 악에 대항하는 게 원인일 뿐이지요.
지금만 아니라 옛날도 속된 힘은 진실한 사람을 왕따시킨 예가 많았지요.
진리와 옳음을 따르다 왕따당한 순교자님들! 모두가 신념으로 버텄습니다.
예수님도 그 시대에 왕따당하시면서 십자가 처형도 당당히 받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노기를 띠시고 그들을 둘러보셨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것을 몹시 슬퍼하시면서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뻗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 바리사이들은 나가서 곧바로
헤로데 당원들과 더불어 예수님을 어떻게 없앨까 모의를 하였다.
(마르코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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