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5.0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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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상선 | 작성일2015-01-28 | 조회수594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마르 4,3) 인생은 농사에 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농꾼들은 땅을 기름지게 만들고나서 씨를 뿌립니다. 그리고 물을 주고 가지치기를 하고 북을 돋아주기도 하고 지줏대를 세우기도 합니다. 병충해와 싸우고 가뭄과 싸우고 모진 풍파와도 싸우면서 수확 때까지 늘 노심초사하며 인내합니다. 여러분은 인생농사를 잘 지으셨나요? 땅이 기름지게 되도록 거름을 주고 퇴비를 넣으셨나요? 씨를 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땅을 기름지게 만드는 작업이 더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좋은 씨앗도 좋은 땅이 아니고서는 좋은 결실을 기대할 수 없으니까요. 이 겨울이 지나면 곧 봄이 찾아옵니다. 씨뿌리는 계절이 다가옵니다. 그러니 지금은 텃밭을 기름지게 잘 가꾸어야겠지요. 나눔과 봉사의 거름과 말씀과 기도의 퇴비를 많이 만들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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