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느님의 힘을 믿는 자들 양의들은 자기 환자가 한방으로 치료받으려 하면 대개는 반대합니다.
검증 안 된 처방이라며 겁도 주고 책임소재를 논하기도 하지요.
더구나 병을 고치겠다고 도사님을 찾아간다면 아예 관계를 끊자할 겁니다. 뭐 그럴 거 있습니까? 사람의 병은 정신이나 마음과도 관련이 큽니다.
이거야말로 검증할 수 없으며 더구나 기적 같은 건 검증도 불가능합니다.
허나 신앙인은 하늘과 땅 영역을 넘나드는 하느님의 힘을 믿는 자들입니다. “그러고 나서 하늘을 우러러 한숨을 내쉬신 다음, 그에게 ‘에파타!’ 곧
‘열려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곧바로 그의 귀가 열리고 묶인 혀가
풀려서 말을 제대로 하게 되었다.(마르코 7,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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