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파라오는 비와 우박과 우레가 멎는 것을 보고
다시 죄를 지었다.(탈출 9, 34)
사람이 여유가 있고, 배가 부르면 죄를 짓기가
쉽고, 거친말이 나온다.
고통이 따르면, 교만했던 마음이 수그러져진다.
그래서 마음이 바로 잡히게 된다.
잘 살 때는 가난했을 때를 생각하고,
생활이 어느정도 완숙됐다면, 처음에 몰랐던
때를 생각하고, 죄를 피하고 감사하며 살아야
할 것 같다.
모세가 팔을 뻗어 우박과 우레를 멈추게 하니까
파라오는 여유가 생겼고, 생각이 바뀌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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