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5.02.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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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상선 | 작성일2015-02-18 | 조회수684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하느님과 화해하십시오.> 2코린 5,20) 어김없이 사순절이 돌아왔네요. 이번 사순절은 설연휴와 함께 시작되니 사순절을 어떻게 보낼까 좀 고민스럽습니다. 주교회의에선 재의 수요일과 연휴 금요일에 금육재를 관면해 주어서 고맙기는 한데 이번 사순절의 중심을 어디에 둬야 할 지 고민입니다. 이번 사순절은 아마도 극기와 희생의 재를 지키며 보내기보다는 더 사랑하며 기쁘게 보내라고 하시는가 봅니다. "하느님과 화해하십시오." 그길은 더 사랑하고 더 용서하고 더 배려하고 더 믿어주고 더 감사하는 것이겠지요. 그렇게 이번 사순절을 보내 봅시다. 그래야 이 시기가 참으로 구원과 은총의 때가 되지 않겠습니까? 하느님의 은총을 헛되이 받지 않는 의미있는 사순절 보내시길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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