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의 이름은 게르솜인데, 이는 모세가 "낯선
땅에서 내가 이방인이 되었구나." 하고 말한
까닭이고, 다른 아이의 이름은 엘리에제르인데,
이는 모세가 "내 아버지의 하느님께서 나에게
도움이 되시어, 나를 파라오의 칼에서 구해
주셨다."하고 말한 까닭이다. (탈출 18, 3-4)
생활속에서 사람들의 이름과 성씨에 대해 집착할
때가 있다. 오늘 모세가 자기 아들들의 이름을
붙인 것에 다 뜻이 있음을 알았다.
요즘 순수한 아름다운 한글로 예쁜이름을 짓는
사람들이 있다. 부모님께서 다 알아서 뜻있게
이름을 지어 주셨으니, 이름에 대해 쓸데없는
나쁜 생각을 떨쳐 버리고, 고마움을 가지고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