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5.02.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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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상선 | 작성일2015-02-27 | 조회수711 | 추천수9 | 반대(0) 신고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형제가 너에게 원망을 품고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놓아두고 물러가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 (마태 5,23-24) 내가 아무리 최선을 다해 사랑하려 노력해도 나 때문에 알게 모르게 상처를 받는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게 마련입니다. 나의 고의가 아니라도 나 때문에 힘들어하고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지극히 정상입니다. 그 때문에 분노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어쨌거나 나 때문에 그런 것이라면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용서를 청하며 그를 위해 보속의 기도를 바쳐주는 일밖에 없습니다. 내가 왜 그렇게 해야 하느냐구요? 하느님이 나에게 그렇게 해주시니까요. 오늘 행여라도 나에게 원망이나 미움을 가진 형제가 없는지 한번 떠올려봅시다. 그리고 맘으로라도 그에게 용서를 청하고 그를 위해 작은 기도와 희생을 바쳐보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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