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은 많아도 죽음 이후처럼 살면 힘이 많으면 겁주고 싸우고 원수지고 원수 갚으려고 이를 악뭅니다.
힘이 적으면 겁주고 싸우고 원수지고 원수 갚을 힘이 없어 속을 태웁니다.
힘이 없으면 겁먹고 항복하고 포기하고 그저 한숨만 쉬며 속은 썩어갑니다. 죽음 앞이면 두렵고 불안하고 후회하고 내 탓 느끼며 용서 청할 겁니다.
죽음 이후면 겁도 없고 싸울 일 없고 원수질 일, 이를 악물일이 없을 겁니다.
힘은 많아도 죽음 이후처럼 살면 하느님의 사랑받는 자녀 되는 거 맞아요. “너희가 저마다 자기 형제를 마음으로부터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의 내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마태오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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