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어느 노인의 낙서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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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웅열 | 작성일2015-03-22 | 조회수907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어느 노인의 낙서장
노인요양시설의 보호를 받고 있는 어느 노인이 남긴 구겨진 낙서 장에서 발견된 글. 돈 있다 위 세치 말고 공부 많이 했다고 잘 난척하지 말고 건강하다고 자랑치 말고 명예가 있어도 뽐내지 마소 다아~소용 없더이다. 나이 들고 병들어 누우니 잘난 자나 못난 자나 너 나 없고, 남의 손 빌려 하루를 살 더이다 그래도 살아있어 남의 손에 끼니를 이어가며, 당당하던 그 기세 그 모습이 허망하고 허망하구려! 내 형제 내 식구가 최고인양 남을 업신여기지 마시구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형제 식구 아닌 바로 그 남들이 어쩌면 이토록 고맙게 해주는지! 웃는 얼굴로 따뜻한 미소 지으며 날 이렇게 잘도 돌봐 주더이다. 인생 다 끝나가는 이노령의 푸념이 한스러울 뿐이구려!
오늘의 묵상 : 건강한 삶
정신이 맑고 깨끗해야 육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스스로 지혜롭다 여기지 말고 주님을 경외하며 악을 멀리하여라.
그것이 네 몸에 약이 되고 네 뼈에 활력소가 되리라."(잠언3,7-8)
우리들은 이웃과 함께 살라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웃의 즐거움을 보며 내가 즐거움을 느끼는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상냥한 말은 꿀 송이 목에 달콤하고 몸에 생기를 준다."(잠언 16,24)
즐거운 마음 "즐거운 마음은 건강을 좋게 하고 기가 꺾인 정신은 뼈를 말리다."(잠언17,22)
깨어 있으십시오. 믿음 안에 굳게 서 있으십시오. 용기를 내십시오. 힘을 내십시오."(1코린16,13)
오늘이 우리를 새롭게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우리 모두 오늘을 건강하게 살아서 이웃들에게 좋은 하루가 되도록 좋은 말을 건넵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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