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드코트(Colin de Coter,
1455년경-1540년경),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1500년
경, 유채, 167x118cm,
에르미타슈 미술관, 상트 페테르부르크, 러시아
성화 해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묘사한 이 작품은
세 폭의 제단화 중 가운데 부분을 장식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왕관을 쓴 성부께서는 세상의 구원을 위해
희생되신 성자를 끌어안고 슬픈 표정을 짓고 있다. 순백의 비둘기 모양으로 등장하는 성령께서도 성자의 희생을
고요히 바라보고 있다. 위의 두 천사는 성자의 희생을 상징하는 창과 못 그리고 십자가를 들고서 눈물짓고
있다.
정웅모 신부(서울대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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