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5.04.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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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상선 | 작성일2015-04-26 | 조회수667 | 추천수8 | 반대(0) 신고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나는 착한 목자다.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 나는 착한 목자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 (요한 10,11.14) 성소주일입니다. 말 그대로 "거룩한 부르심"(聖召)을 기억하고 경축하는 날입니다. 우리 모두는 세례를 통하여 "하느님의 자녀"로 불림받았습니다. 서약을 통하여 "수도자"로 불림받았고 서품을 통하여 "사제"로 불림받았습니다. 이 거룩한 부르심에 어떻게 화답해야 할까요. 그 모범은 착한 목자이신 주님이 보여주셨지요. 자신이 돌보도록 맡겨진 양들을 위해 목숨을 내놓을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양들을 잘 알아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평신도 여러분이 가장 착한 목자를 닮으셨군요. 수도자, 성직자들은 이 성소주일의 주인공인듯 하지만 그 성소를 오히려 잘 못 살고 있기에 그들을 위해 특별히 기도해 주라고 하는가 봅니다. 오늘 여러분이 알고 있는 수도자, 성직자 한분한분을 떠올려 보시고 그들을 위해 주모경 한번만 바쳐주세요. 저를 위해서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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