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장이 두 장 있었겠다. 태어나면서 받아든 초대장이 두 장 있었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봉투에는 ‘초대받았으니 이제부터 이렇게 준비하세요.’라 적혀있습니다.
그 때는 글을 몰라 좀 있다가 철 좀 들어 읽어보기로 했다고 합시다. 철 좀 든 후 보니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실컷 즐기도록 하세요.’ 이고
하나는 ‘몸 마음 다해 하느님을 사랑,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세요.’
이렇게 돼 있는 데, 사방에서 끌고 밀고 하니 힘들겠다는 생각입니다. “나는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오면 구원을 받고,
또 드나들며 풀밭을 찾아 얻을 것이다.(요한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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