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2015년 5월 22 금요일 복음묵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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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미숙 | 작성일2015-05-22 | 조회수663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2015년5월22일 부활 제7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예수님께서 세 번째로 베드로에게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세 번이나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시므로 슬퍼하며 대답하였다.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십니다.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는 알고 계십니다.” (요한21,17)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그 누군가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이 자연스러운 우리의 마음입니다. 두려움에 가득 차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에 동행하지 못하고 숨어있을 때, 예수님의 “나를 사랑하느냐?”는 이 질문을 떠올렸을 것이고, 형언할 수 없는 아픔을 느꼈을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님께 참 많은 사랑고백을 합니다. 대부분 무엇인가를 청하는 것으로 가득 차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그 누군가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이 자연스러운 마음이고 옳은 사랑입니다. 자신의 고백이 진실임을 보여주기 위해 애를 쓸 필요 없습니다. (김 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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