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너희는 너희가 무엇을 청하는지 알지도 못한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마르 10,38)
제자들은 예수님께 청합니다.
"스승님, 저희가 청하는 대로 꼭 이뤄주세요, 네?"
"그래 뭔데 그러니?"
"우리 얘가 반에서 1등하게 해
주세요."
"허허,
글쎄다.
그만큼 공부를 열심히
하면 되겠지.
남보다 더 열심히
노력한다면야 그리
될거야."
우리는
때때로
엄청난 것을 주님께 이루어주십사
청합니다.
그에 상응하는 노력은 쥐꼬리만하게 하면서
말입니다.
그건 요행수를 바라는
것이겠지요?
오늘
여러분은
주님께 무엇을
청하시겠습니까?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기울이고나서
그분의
도우심을 청해야 하지 않을까요?
누군가 나에게 큰 도움을
청하면서
자신은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나라도 그걸 들어주고
싶겠어요?
주님 보시기에 나의 노력과 정성이
갸륵해서
어떻게하면 그리 되게
해줄까
생각하시지 않을 수 없게 해드리면
그 일은 꼭 성취될 겁니다.
요행수만 바란다고 기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하루 되시길
축원합니다.
[출처] 2015.05.27.|작성자 알타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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