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의 기운이 있다는 걸 새삼 느끼면서 죽음을 생각하며 지금 사는 나날을 평해보면 혼란과 정돈이 교차됩니다.
죽음 후에는 먹고 자고 말하고 입는 것은 물론 모든 게 필요 없을 테지요.
무엇보다 돈이 필요 없다는 게 신기하고 몰라서 절절 맬 것도 없을 테죠. 연애 장가 결혼 집장만 자동차 장만 다 필요 없다는 차원의 공상입니다.
영혼을 인정하는 조건과 부정하는 조건을 생각하며 시간도 초월해봅니다.
이런 생각 하는 걸 보면 혼의 기운이 있다는 걸 새삼 느끼면서 말입니다. “사람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날 때에는, 장가드는 일도
시집가는 일도 없이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아진다. (마르코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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